SR-LG유플러스, ‘U+DIVE’에서 기차여행 VR콘텐츠 공개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1-18 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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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km/h로 실감나게 즐기는 SRT VR 여행’
이용하는 통신사 관계없이 U+DIVE 통해 시청 가능

▲ SR은 LG유플러스와 함께 XR서비스 플랫폼 'U+DIVE'에서 SRT VR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사진= LG유플러스 모델이 SRT VR 여행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XR콘텐츠 플랫폼인 ‘U+DIVE’에서 SRT 기차여행 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울러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 용어를 말한다. 

SR이 LG유플러스와 공개한 ‘SRT VR 여행콘텐츠’는 SRT 기장 시점에서 열차가 최대 300km/h로 고속 주행하는 장면을 VR영상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다.

SRT VR 여행콘텐츠는 △동탄-공주 △공주-익산 △익산-광주송정 △광주송정-나주 △나주-목포 구간을 SRT 고속 주행영상으로 담은 각 5분 분량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SRT를 타고 기차여행을 하는 생동감을 선사한다.

롤러코스터나 자동차와 같이 이동하면서 촬영한 기존 VR영상의 경우 흔들림이 있어 멀미를 유발하지만, SRT VR 여행콘텐츠는 최대 300km/h의 빠른 이동에도 상하좌우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맞은편 선로의 기차가 빠른 속도로 지나쳐가고, 터널에 들어가고 나오며 갑자기 어두워졌다가 순식간에 빛이 보이는 등 고속열차 운전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짜릿한 상황을 VR영상 속에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SR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 협업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별 영상, 계절별 영상, 객석 시점에서 즐기는 고속주행 영상 등 다양한 SRT VR 여행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SRT VR 여행콘텐츠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U+DIVE’ 앱을 다운로드받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선보였다”며 “XR콘텐츠 선도사업자인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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