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 "'아신전' 현재 후반 작업중, '킹덤'의 디딤돌 역할"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2-25 11:20:05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김성훈 감독이 '아신전'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25일 오전 10시, 넷플릭스 콘텐츠 로드쇼 '씨 왓츠 넥스트 코리아 2021'(See What's Next Korea 2021)가 온라인으로 개최,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세션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넥스트'에서는 차기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배종병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이기오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디렉터, <킹덤: 아신전>, <지옥>, <오징어게임>, <고요의 바다> 제작진 및 배우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킹덤: 아신전>의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리즈로 세번째 넷플륵스와 호흡을 맞췄다. 김 감독은 "세 편의 <킹덤> 자체가 넷플이라서 가능한게 아니가 싶다. 협업하면서 느꼈던 것은 어떤 새로운 시도에 대한 편견, 장애물이 없다. 끊임없는 작업에 우군이 됐던 것 같다"고 넷플릭스와 호흡 소감을 전했다.

 

김 작가는 "지필했을 때는 이렇게까지 간섭을 안해도 되나. 신뢰를 많이 보여주셨다. 쓰고 검토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무엇이건 지원을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주셨다. 3년이 되니 이제 가족같은 느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킹덤: 아신전>은 스페셜 에피소드다. 김 작가는 "<킹덤> 시리즈 중 주요 인물 중 한명이 아신이다. 인물을 얘기하다보면 '생사초의 비밀'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스페셜로 보여드리는게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해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김 감독은 "<킹덤> 월드를 창조하는데 주축돌이 됐다면 그 이상을 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지 않나 싶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이날 최초로 <킹덤: 아신전>의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에는 시즌2 엔딩에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전지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 작가는 "복식을 보면 짐작하지 않나, 조선의 가장 북쪽, 여진족 부락의 후손이다. 생사초의 비밀과 가장 근접해 있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빅픽쳐는 이제 시작이다"고 했고, 김 작가는 "이제는 더 큰 꿈을 되지 않을까 싶다. 넷플릭스와의 신뢰 관계도 있고 하고싶은 이야기를 다 펼치고 싶다"고 바랐다. 여기에 김 감독은 "현재 후반 작업중이다. <아신전>은 올해 안에는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안겼다.

 

사진=넷플릭스 캡처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