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송원석, 안효섭의 든든한 오른팔 무영...훈훈 비주얼+연기력으로 눈도장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9-07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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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석, 안효섭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눈도장!
-훈훈 비주얼+안정된 연기력으로 무영 역 캐릭터 완성

[하비엔=노이슬 기자] 배우 송원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 3화에서 송원석의 매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이다. 송원석은 극중 하람(안효섭)의 호위무사로 하람의 곁에서 그림자같이 존재하는 무공의 소유자, 무영 역을 맡았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송원석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 무영은 모작 사업으로 뒷돈을 챙겨 오다가 홍천기(김유정)에 의해 모작 판매 혐의로 포도청에 끌려갔던 정쇤내(양현민)에게 일침을 가했다. 월성당 부수장인 정쇤내가 행한 모든 부정행위를 알고 있는 만큼 자신을 속일 생각하지 말라며 경고를 날린 것. 무영의 단호하고 냉철한 성격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무영은 인왕산에서 마왕에게 잠식되었다가 삼신(문숙)과 홍천기의 도움으로 의식을 찾은 뒤 안료집에 머물고 있던 하람(안효섭)을 재빠르게 찾아냈다. 하람에게 양명대군(공명)이 그를 찾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하며 하람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월성당 수장 일월성(안효섭)을 대신해 부수장에게 경고를 날리는 담대함은 물론 사라진 하람을 발견한 순간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무영의 성격은 시청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말을 타고 기민하게 하람이 있는 곳을 찾아내는 모습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특히 송원석의 진중한 눈빛과 묵직한 발성이 무영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188cm의 큰 키와 시원시원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과 동시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기 시작한 송원석.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송원석이 ‘홍천기’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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