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위중설'에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

송태섭 / 기사승인 : 2020-04-21 1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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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에 빠진 정보에 대해 미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21일자 미국 CNN 보도에 대해 우리나라 정부 당국자들이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북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온 점을 거론하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정은의 건강이상을) 특별히 추정할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김정은은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왔다"며 관련 보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활동은 열흘 전인 지난 11일(노동당 정치국 회의 주재) 이뤄졌다.

통일부 측은 이런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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