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인도네시아에 파리바게뜨 2호점 오픈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2-31 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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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대형쇼핑몰 ‘세나얀시티’에 입점

[하비엔=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내 파리바게뜨 2호점인 ‘스나얀시티점’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SPC그룹은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아쉬타몰점(1호점)을 오픈했고, 한 달여만에 2호점 오픈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나얀시티몰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사진=SPC그룹]


자카르타 남부 금융·상업지구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스나얀시티몰 지하 1층 푸드존에 들어선 ‘스나얀시티점’은 198㎡(약 60평) 규모에 58석을 갖추고 있다.


카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진 이곳은 목재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적용해 ‘갓 구운 빵’이라는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샌드위치, 크로크무슈 등 식사 대용 메뉴와 싱가포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갈릭 바게트’ 등이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1호점 ‘아쉬타몰점’의 일매출이 예상의 3배 이상을 웃도는 등 인도네시아 내에서 파리바게뜨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인도네시아의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에라자야 그룹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를 설립, 지난 11월 자카르타에 파리바게뜨 1호점(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또 올해 캄보디아와 싱가포르 진출과 함께 말레이시아에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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