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미술학원 유치원생, 코로나19 확진판정...인근 돌봄·등교 중단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5-25 1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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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서울 강서구의  유치원생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강서구청 홈페이지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코로나19 확진 강사와 관련된 유치원생 1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유치원생은 최근 미술학원에서 확진 강사의 수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사는 24일인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22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학원에 출근했다. 이후 강사는 23일 영등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24일 양성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관련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유치원생이 다니는 사립 유치원과 미술학원 주변에 있는 서울공진초등학교와 서울공항초등학교는 이날 하루 동안 긴급돌봄 등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 일대에 있는 유치원 7곳에 대해 돌봄교실 운영 중단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예정된 등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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