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 日 이어 中 플랫폼 진출..."글로벌IP 경쟁력 강화"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12-09 11:03:24
  • -
  • +
  • 인쇄
-테이크원스튜디오 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 일본 이어 중국 진출
-드라마, 영화, 웹툰, 캐릭터 등 전장르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 글로벌IP 경쟁력 강화 전략

[하비엔=노이슬 기자] 테이크원스튜디오, 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 한·중·일 플랫폼 진출

 

종합 콘텐츠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자사의 판타지 액션 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작가 윤홍)’이 일본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에 이어 중국 웹툰 플랫폼 ‘동만(咚漫)’에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 日 이어 中 플랫폼 진출..."글로벌IP 경쟁력 강화"/테이크원스튜디오

 

이번에 중국 동만에 서비스된 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은 테이크원스튜디오 자체 제작 작품으로, 첫 제작 2달 만인 지난 7월 한국의 네이버웹툰의 목요 웹툰으로 정식 연재가 확정됐다. 이후 9월 일본 ‘라인망가’와 11월 중국 ‘동만’에 연이어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한중일 3국의 대표 웹툰 플랫폼에서 작품의 재미와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은 바다 최강 여왕 ‘유리아’가, 육지 최강과 겨루고자 다리를 만들다 실수로 힘을 잃고 아이의 몸이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 판타지 액션물이다. 박진감 넘치는 빠른 진행과, 판타지 액션물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파괴하는 내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웹툰 '마왕까지 한 걸음', 日 이어 中 플랫폼 진출..."글로벌IP 경쟁력 강화"/테이크원스튜디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2021년 5월 모바일 게임 ‘BTS월드’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에서 물적분할한 콘텐츠IP(지적재산권) 전문 제작사다. 드라마, 영화, 웹툰, 캐릭터 등 전장르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한다. 또한 콘텐츠를 다른 장르로 재탄생 시키는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에는 자체 제작 웹툰 ‘셀(CELL, 작가: 강형규, 카카오웹툰)’과 인기 웹툰 ‘고래별(작가: 나윤희, 네이버웹툰)’의 드라마화 계획을 발표하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우수IP를 지속적으로 생산· 발굴하여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통해 해외 콘텐츠 시장의 글로벌IP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테이크원스튜디오 정민채 대표는 “작품이 단시간 내에 좋은 반응으로 일본과 중국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왕까지 한 걸음을 시작으로 글로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콘텐츠IP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테이크원스튜디오는 2022년 제작 예정인 20여개의 신규 웹툰과 현재 보유한 40여개의 영상, 웹툰, 캐릭터 등의 원천 IP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