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초연과 영달의 만남..복선 암시?

김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7 13: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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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어머니의 유일한 유품 손수건..미련을 버리고
▲출처=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갈무리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초연(이정은 분)이 서진(안서연 분)에게 엄마의 유품 손수건을 건네는 복선으로 시청자들이 그렇게 원하던 초연과 영달(천호진 분)의 상봉이 곧 이루어질 것 같은 그림이 그려져 화제를 이루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71, 72회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절로 가버린 초연이 잃어버린 가족사진을 다시 찾으러 용주시장으로 가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가족사진을 잃어버린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초연은 텅 빈 음식점에서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어 정신이 나간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도 안쓰럽게 만들었다.

뒤이어 음식점 앞에서 우연히 만가는 서진이 무릎을 다치자 초연은 어머니의 유품인 손수건을 꺼내 지혈 해주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 번 더 울리는가 하면, 친오빠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어머니의 유품인 손수건을 그대로 서진에게 묶어주는 등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리려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렸다.

하지만 초연이 서진에게 영달도 기억하고 있을 손수건을 묶어줌으로써 시청자들이 그렇게 원하던 남매의 상봉이 다가온다는 것을 지레 짐작하게 만들어 다음 방송을 더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00부작으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영된다.[하비엔=김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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