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Pizza)'로 전하는 감동...'유기견'에게 새 집을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3-05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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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피자(Pizza)업체, 보호소 동물 사진 배달박스에 부착
▲사진 = Just Wing and Pizza Co.

 

미국 뉴욕의 한 피자가게에서 입양 가능한 보호소 반려견 사진을 배달박스에 부착하는 계획을 했고 이는 계획은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피자업체는 동물보호단체인 나이아가라 SPCA와 제휴하여 입양 가능한 반려견들의 사진을 배달 상자 앞에 부착하고 있다.


만약 반려견의 사진이 잠재 입양인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피자업체는 보호소에서 반려견을 입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50달러 상품권을 무료로 주겠다고 제안했다.


지난 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계획에 대한 글이 올라간 후 이 보호소는 SNS 이용자를 포함 많은 대중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SPCA 관계자는 "이 계획이 지난 주 금요일(현지시간) 발표된 후 지역사회로 부터 엄청난 관심과 지원을 받았다" 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호소 반려견의 사진이 부착된 피자를 주문하고 있다." 고CNN을 통해 밝혔다. 


보호소에 6개월 동안 있었던 반려견의 사진이 피자 박스에 부착된 지 하루 만에 보호소에서 새 가정으로 입양됐다는 것만으로 이 계획은 이미 성공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현재 피자업체는 보호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피자 + 반려견" 한정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피자업체는 "다른 지역의 피자업체도 이러한 계획을 실행해 전국의 모든 보호소 반려동물들이 새 가정을 찾도록 돕기를 희망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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