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 의미심장한 복귀 예고 "트러블 메이커의 컴백"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16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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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이 의미심장한 복귀를 예고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극본 정도윤, 연출 최정인,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6일, 창인 사업부에 깜짝 등판한 한세권(이상엽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눈빛부터 달라진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식기세척기 100만대 판매 신화와 이뤄내 승승장구하던 한세권은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역대급 굴욕을 맛봤다. 식기세척기의 테스트 수치 조작이 드러나며 징계를 피할 수 없었던 한세권은 결국 직위 해제를 당하고 자취를 감췄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절치부심하며 기회를 만들려는 한세권의 행보는 향후 전개를 궁금케 했다. 자신이 끼친 사업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닌 한세권. 여기에 한승기 사장(조복래 분)에게 창인 사업부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결의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창인 사업부로 컴백한 한세권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한세권. 자기중심적이고 허세 충만했던 과거와 달리, 모든 걸 내려놓고 ‘깡’만 장착하고 돌아온 그의 반격에 궁금증이 쏠린다. 또다시 불붙은 최반석(정재영 분), 당자영(문소리 분)과의 ‘으르렁’ 신경전도 흥미롭다. 최반석은 복귀한 한세권을 세상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당자영은 그를 향해 불꽃 째림 중이다. 이에 굴하지 않는 한세권의 모습은 왠지 모를 변화를 예감케 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한세권의 등판으로 연구동이 발칵 뒤집힌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홈트미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최반석과 상품기획팀으로 좌천된 당자영, 돌아온 한세권이 창인 사업부에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진은 “희망퇴직 사태 이후, 창인 사업부의 생존 전쟁은 새로운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사활이 걸린 ‘홈트미러’ 프로젝트를 두고 저마다의 빅픽처를 그리는 이들의 생존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설욕전을 노리는 한세권의 컴백이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미치지 않고서야’ 13회는 오는 18일(수) 밤 9시 방송된다. 

사진=MBC ‘미치지 않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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