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감독, 글로벌 프로젝트 시리즈 '아시아'...인종혐오 다룬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4-16 10: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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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아시아필름랩이 2014년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시작해 2021년 새로운 장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통해 규모의 시리즈와 영화 제작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아시아필름랩은 세 가지 선언을 했다. 전세계 신인배우들을 작품의 주역으로 삼는다. 이들은 반드시 배우와 필름메이커를 겸한다.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아 프로덕션의 모든 단계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아시아필름랩을 이끌며 10인 이하의 현장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실험을 지속 중인 이정섭 감독은 이 세 원칙을 고수하며 배우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첫 장편영화 워크숍 작품 <낙인>으로 제40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수상했고,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국내 작품으로 유일하게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뉴플러스오리지널 대표이자 아시아필름랩 의장인 이정섭 감독이 글로벌 시리즈와 영화로 만들 <아시아(ASIA)>는 인종 혐오 범죄로 아시아 사람들이 위태롭게 다치고 죽어가고, 이로 인해 촉발된 사건들이 전 세계를 인종 혐오의 전쟁터로 만든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 ‘혐오’에 대해 아시아는 서로 연대할 수 없는가? 이런 아시아의 몸부림이 전 세계 사람과 사건들로 얽히고 설켜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다.

이렇듯 글로벌 프로젝트로 펼쳐질 <아시아>에는 국내 라이징 스타와 루키 신인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대형 스타들이 줄줄이 합류한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티켓 파워 배우 Herjunot Ali와 인도네시아 최고의 여배우이자 가수 Mikha Tambayong, 필리핀의 Catriona Gray는 미스 유니버스와 미스 월드 타이틀을 동시에 갖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이며, 말레이시아의 Daiyan Trisha, Sean Lee는 샤넬, 루이비통 등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로서로 활동하며 스타 배우로서 입지도 탄탄하다. 이외에도 Forbes 30세 이하 전 세계 영향력 있는 30인에 뽑힌 싱가포르의 TITAN DIGITAL MEDIA 대표 JianHao Tan도 뉴미디어의 선두자로 <아시아>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또한 국내 신인들의 경우 아시아필름랩 장편영화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2020년 12월 씨네21 특집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아이돌 그룹 위키미키의 루시(노효정), 김민희 주연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클레어의 카메라> 등 홍상수 감독의 7작품 라인 프로듀서이자 배우 강태우, 영화 <뷰티 인사이드> 이재준, 양지, 장태영과 키즈 모델계에서 손예진 현빈 커플로 불리는 박가비, 이로건 등 다채롭고 신선한 국내 루키 신인들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국내 라이징 루키들과 아시아 각국의 스타 배우들이 참여를 확정했고 <킬링 이브> 산드라 오, <위플래시> <라라랜드>의 JK Simmons, <브레이킹 배드> <웨스트 월드> Aron Paul 등 헐리웃 스타들의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명성 있는 국제영화제와 글로벌 OTT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아시아> 프로젝트는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영화 <바벨>, <매그놀리아> 같은 작품으로 그려질 예정이며, 이미 유수의 국제영화제 초청과 수상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정섭 감독이 인종 혐오라는 뜨거운 이슈를 통해 전 세계를 잇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선보일 <아시아>는 세계 정상의 글로벌 배우와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하반기 크랭크 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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