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상 대변하는 히어로"...안젤리나 졸리·마동석 등이 들려주는 '이터널스' 이야기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10-28 1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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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개봉 10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마블 흥행 신화 새로이 쓸것으로 기대
-안젤리나 졸리·마동석 등, '이터널스' 캐릭터 소개

[하비엔=노이슬 기자] 개봉 10일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마블 흥행 신화를 새로이 쓸 영화 '이터널스'에서 각기다른 개성과 능력으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이터널스’ 캐릭터의 소개가 담긴 ‘새로운 히어로’ 영상이 공개되었다.

 

▲마블 신작 영화 '이터널스' 캐릭터 소개 영상/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 세계 최고의 글로벌 스타들이 전한 ‘이터널스’ 캐릭터 소개 영상이 공개되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각 캐릭터별 능력과 성격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모두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세르시’ 역을 맡은 젬마 찬은 “이터널스는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는 10명의 한 가족과 같다”면서 흥미로운 조합의 히어로들이 모여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세르시는 물질 조작 능력이 있다. 또 다른 이터널스의 멤버 이카리스와 오랜 세월 연인 사이이기도 하다”면서 마블 히어로 작품에서 본 적 없는 세기의 사랑을 펼치는 캐릭터들의 특별함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늘을 날아다니며 강력한 에너지 광선을 발사하는 ‘이카리스’ 역의 배우 리차드 매든은 “이카리스는 이터널스의 충직한 수호자”라고 이야기 하며 그동안 본 적 없는 강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거라 전했다. 지성의 발명가 ‘파스토스’ 역을 맡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는 “파스토스는 어떤 기술이든 조합해 뭐든 만들 수 있는 히어로다”라며 인류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테나’는 전쟁의 여신으로 등장한다. 안젤리나 졸리의 “테나는 에너지로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히어로다”라는 설명처럼 창과 검을 양손에 쥔 채 화염 속을 누비는 ‘테나’의 강렬한 액션씬들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터널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은 “길가메시는 이터널스의 든든한 보호자이자 강한 펀치를 가지고 있다”라는 캐릭터 설명을 더했고, 함께 공개된 ‘길가메시’의 폭발적인 파워가 돋보이는 액션 장면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블 신작 영화 '이터널스' 캐릭터 소개 영상/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마블의 첫 청각장애인 히어로 ‘마카리’ 역에는 로런 리들로프가 분했는데 “마카리는 굉장히 빠르고 의리도 있다”라며 극중 그의 활약이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유일한 10대 배우로 출연을 예고한 리아 맥휴는 환상을 만들 수 있는 스프라이트 역을 맡았다. 그는 “스프라이트는 비꼬는 투로 말할 때가 많은데 특히 킨고한테 그래요”라며 킨고와의 남다른 케미에 대해서도 전했다. 다른 이터널스 멤버들과 달리 발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살아가고 있는 ‘킨고’ 역은 쿠마일 난지아니가 맡았다. “킨고는 자아도취가 좀 심하죠”라는 배우의 멘트와 함께 발리우드 스타로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배리 케오간은 ‘드루이그’ 역을 맡았다. “드루이그는 정신 조종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만의 신념이 강하고 무분별한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드루이그’의 성격과 능력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터널스의 위대한 리더 ‘에이잭’ 역을 맡은 셀마 헤이엑은 “에이잭은 이터널스의 리더격 캐릭터다.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캐릭터 사이에서 그의 능력을 주의 깊게 봐달라 전했다.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성격과 능력이 차츰 공개되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10인의 배우들은 “이터널스는 오늘날의 세상을 대변하는 슈퍼 히어로 팀이다. 모든 멤버가 독특하고 특별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마블 영화 사상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정말로 이런 영화는 처음일 것이다”라며 아낌없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1년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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