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성수동에 ‘무신사 스튜디오’ 3호점 오픈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4-05 10: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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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한남점에 이은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총 900여평 400석 규모…고객간 스킨십 확대

[하비엔=문기환 기자] 무신사는 서울 성수동에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3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성수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브랜드와 패션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패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  무신사에서 성수동에 새롭게 선보인 무신사 스튜디오 3호점.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점은 900여평 규모에 400석을 갖추고 있고, 3~9층 총 7개 층을 사용한다. 특히 기존 공유 오피스보다 1인당 사용 면적이 넓고, 지하철 성수역과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실내는 모노톤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심플한 디자인의 사무 가구가 배치돼 있고, 루프탑이 마련된 꼭대기 층에는 29CM의 입점 브랜드 제품 위주로 구성된 라이프 스타일 쇼룸을 준비 중이다.

동대문·한남점과 마찬가지로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만의 인프라도 갖췄다. 자연 채광의 촬영 스튜디오와 패턴 및 디자인 작업에 용이하도록 구성된 워크룸 등 패션 산업 종사자에게 특화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촬영 스튜디오와 미팅룸의 경우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자라면 지점에 관계없이 예약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연결된 메인 라운지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가 마련된다. 무신사 테라스는 ‘브랜디드 카페’를 콘셉트로 무신사 스토어 입점 브랜드와 협업한 카페를 운영한다.

 

또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하는 쇼룸을 마련해 고객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라운지 한쪽에는 황형신 작가의 작품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우리 무신사 스페이스 팀장은 “성수동은 여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기업이 주목하는 신흥 상권으로, 패션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선호도도 높다”며 “앞으로도 스튜디오, 테라스를 비롯한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더욱 건강한 패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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