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바닷마을 공진 생활 속에서 로맨스 꽃 피울까?
[하비엔=노이슬 기자]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가 밤바다 방파제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궁금증을 높인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가 달빛이 감싼 밤바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느덧 서로 한 발짝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를 예고하는 것인지 3회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tvN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김선호 스틸 |
‘갯마을 차차차’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 세포를 자극하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 케미와 함께 바닷마을 공진 사람들의 각양각색 매력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도시에서 공진에 내려와 치과를 열게 된 혜진(신민아 분)과 마을의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홍반장 두식(김선호 분)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파도에 휩쓸려간 혜진의 명품 구두가 우연히 서핑을 하던 두식의 눈에 띄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기 때문. 이후 난처한 상황에 빠질 때마다 두식의 도움을 받게 된 혜진이 우여곡절 끝에 공진에 치과를 열기로 결심하면서 두 사람의 티키타카 케미는 더욱 빛을 발했다.
서로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며 미운 정을 쌓아가던 두 사람의 관계는 마을 잔칫날 혜진이 대형사고를 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마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미운털 박힌 혜진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가 하면, 이웃들에게 치과를 추천하는 등 제 일처럼 나서서 도움을 준 덕에 드디어 혜진의 치과에도 환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던 것. 이에 지난 2회 방송 말미에는 혜진이 낚시를 하는 두식을 직접 찾아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여기에 에필로그에서는 두 사람의 인연이 과거 어린시절에 이미 시작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해 이들의 인연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한밤 중에 만난 혜진과 두식의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고요한 밤바다에 떠 있는 오징어배 불빛을 배경삼아 방파제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무엇보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두 사람의 시선이 향한 데에는 바다 표면에 반사된 달빛이 비치고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설렘을 한껏 끌어올리는 그림 같은 투샷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혜진과 두식의 표정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로를 향한 눈빛에서 어딘지 모르게 심각함이 느껴지는 스틸은 이들의 관계에서 또 어떤 일이 발생하는 것인지 바람 잘날 없는 바닷마을 공진에서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갯마을 차차차’ 3회는 내일(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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