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호선 녹천역 엘리베이터 설치 ‘주민설명회’ 개최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3-17 1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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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연결통로 신설로 주민·교통약자 이동편의 기대

[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16일 노원구와 함께  1호선 녹천역(서울 노원구)에서 지역주민·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녹천역 4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녹천역 인근 노원·도봉 주민과 고용진 국회의원(서울 노원구갑), 오승록 노원구청장, 시·구 의원, 이선관 한국철도 서울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녹천역 4번 출구 측면도(엘리베이터 설치 후).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녹천역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은 녹천역 출구 및 소요산 방면 승강장에 엘리베이터 2대를 신규 설치하고, 엘리베이터와 승강장을 연결하는 통로 및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1일 평균 7300여명이 이용하는 녹천역은 4번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지역주민과 교통약자들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지난 2017년 신규 아파트 입주와 함께 이용 주민이 더욱 늘어나 승강설비 추가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서울본부는 지난해 노원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원선 녹천남부역 승강설비 설치사업’을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종원 서울본부 건축처장은 “엘리베이터와 연결통로 설치 공사로 공사기간 중 녹천역 이용에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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