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김경욱 사장 취임

문기환 / 기사승인 : 2021-02-02 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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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강조…“개항 20주년 인천공항, 세계 최고 공항으로 도약할 것”
취임 직후 공항 운영현장 방문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요 현안 점검
▲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김경욱 사장 취임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가운데)이 공사 직원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역임한 항공교통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아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단행해 나갈 계획이다.
[하비엔=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사장으로 김경욱 사장이 2일 취임했다.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는 인천공항은 김경욱 사장의 취임으로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김경욱 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합격 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교통분야 주요 정책들을 탁월하게 추진해 온 항공교통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특히 국토교통부 재직 시절 “갈등 조율 능력이 탁월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등, 풍부한 정책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규직 전환 등 '인천공항의 산적한 현안을 조속히 마무리 할 해결사'이자,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에서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김경욱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중책을 맡아 △코로나19 위기 극복 △항공수요 조기 회복 △정규직 전환 등 주요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선제 대응 △4단계 건설사업 △스마트공항 구현 등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을 단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비상경영 상황임을 감안해 취임식 직후 △인천공항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통합운영센터 △수하물운영센터 등 공항 운영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김경욱 사장은 취임식에서 '혁신'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부터 '새로운 판에서의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다”며 “관행대로 일을 하는 '선례답습(先例踏襲)'은 결코 답이 될 수 없으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로 한층 격화되는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욱 사장은 강조한 혁신과제는 △안전 최우선 △공항서비스 혁신 △미래성장 주도 △인재육성 등이며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영전략을 조속히 수립할 계획이다.

▲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김경욱 사장 취임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을 최고의 공항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융성과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며 “올해로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개항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임직원 전체의 지혜를 모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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