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속 신비의 땅 쿠만드라 영상 최초공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2-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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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는 5개의 땅을 품고 있는 신비의 쿠만드라 영상을 공개했다.

 

3월 4일 개봉을 확정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서 가상의 판타지 세계이자, 드래곤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쿠만드라에 대한 소개 영상이 공개되었다. 

 

신비의 땅 쿠만드라는 드래곤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다섯 부족이 분열된 다섯 개의 땅에 살고 있다. 특히, 쿠만드라의 다섯 개 땅은 드래곤의 신체 부위를 형상화했고, 각각 심장, 송곳니, 척추, 꼬리, 발톱으로 명명하였다. 이러한 환상의 세계를 스크린에 수놓기 위해 450명이 넘는 디즈니의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제작진은 구조와 지형이 완전히 다른 다섯 가지 환경을 만들고, 72,000개가 넘는 개별 요소의 애니메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을 통해 무려 인간 캐릭터 18,987명과 인간 외의 캐릭터 35,749개가 등장하는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드래곤과 사람들이 어울리며 평화롭게 살던 완벽한 드래곤의 형태를 갖춘 쿠만드라의 초기 모습부터 공개된다. 이어서 5개로 분열된 땅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첫 번째로 드래곤의 수호자 ‘라야’의 고향으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 ‘심장의 땅’이 공개된다. ‘심장의 땅’은 마법으로 가득 찬 평화로운 곳으로 깊은 곳에는 전설의 드래곤 ‘시수’가 남긴 드래곤 젬이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으며 대대로 드래곤 젬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꼬리의 땅’은 물이 빠지면서 점점 고립되고 있는 찜통 사막으로 비열하고 야만적인 용병들이 살고 있다. ‘발톱의 땅’은 모든 땅의 교차로이자 유명한 수상 시장이다. 사람들 사이의 빠른 거래가 이루어지고, 상업이 발달한 땅으로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때문에 소매치기와 사기도 성행하고 있다. 얼어붙은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척추의 땅’은 외부인을 불신하고 외딴곳에 고립되어 있으며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는 괴력의 거인족이 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곳니의 땅’은 성난 암살자와 더 성난 고양이들이 지키고 있어 경비가 삼엄한 곳이다. 영상은 5개의 땅 소개를 끝낸 뒤 ‘라야’와 ‘시수’의 코믹한 케미를 보여주면서 마무리된다.

신비로운 왕국 ‘쿠만드라’와 다섯 개로 분열된 각각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는 땅에 대한 설명으로 더욱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3월 4일 IMAX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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