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도둑맞은 개와 극적으로 재회한 가족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9 1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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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CNN

[하비엔=박명원 기자] 몇 년간의 이별 후 텍사스의 한 가족은 그들의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재회했다.

6년 전 '바스케즈'(Vasquez) 가족은 치와와 믹스견인 '킹'(King)을 도둑 맞았다.

전단지를 돌리고 보상금을 걸었지만 어디에서도 킹을 발견할 수 없었지만 지난 일요일 한 여성이 동물자선단체인 '휴메인소사이어티'(Humane Society)에 킹을 맡기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바스케즈 부부는 16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킹을 찾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데브라 바스케즈는 킹을 안고 "킹이 다시 우리의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되서기쁘다."고 말했다.

휴메인소사이어티 관계자는 킹이 어떻게 사우스 플로리다로 가게 됐는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잃어버린 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동물을 등록하고 내장칩을 이식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바스케즈 가족은 6년 간의 이별을 마감하고 킹과의 재회를 위해 20시간의 여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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