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 시곗줄 발견하여 불신의 불씨 되나

김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7 12:15:55
  • -
  • +
  • 인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 긴박한 스토리 발생?
▲출처=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캡쳐
지난 6일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제공)를 달성하고 자체 최고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희성(이준기 분)과 차지원(문채원) 사이에서 남편 백희성을 향한 차지원의 믿음이 깨져가기 시작했다.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이 남편의 시계임을 알게 된 것. 혼란에 빠진 차지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더욱더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번 회차에서 도현수(이준기 분)의 누나, 도해수(장희진 분)의 첫 등장으로 어떤 전개로 나갈지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었다. 어떤 정보도 없는 도현수를 조사하기 위해 차지원이 직접 만나러 갔지만 18년 동안 단 한 번도 동생을 본 적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하지만 차지원은 그 말에서 슬픈 감정을 느껴 의구심을 가졌다.

차지원은 ‘남순길(이규복 분) 살인사건’의 용의자 도현수의 최근 사진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서로 협력하는 백희성과 김무진(서현우 분)은 이를 경찰들보다 먼저 알고 도착하여 사진을 빼돌릴 계획을 세웠다.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백희성에게 “도현수!‘라고 외치는 차지원의 아슬아슬한 상황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조였다. 이렇게 아슬아슬한 상황 속에서 백희성은 차지원에게 수갑을 채운 후 도망쳐 나왔다.

방송 마지막 부분에 차지원은 창고에서 나온 증거물인 손목시계를 보고 혼란에 휩쓸렸다. 바로 남편의 생일 선물로 준 것과 똑같은 ‘H.S.Baek'이라는 이니셜 각인이 있는 시곗줄이 있던 것.

이렇게 백희성과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사이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서스펜스 추적극 ‘악의 꽃’은 tvN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하비엔=김강수 기자]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