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진사', 멋진 반려견 사진..."이렇게 찍어 보세요"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1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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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Pixabay

충성스럽고, 사랑스럽고, 친절한 개는 삶에 많은 기쁨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반려견 주인들이 털복숭이 가족의 사진을 찍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아마추어나 전문 사진작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이기도 하며 수많은 쇼셜미디어의 이미지들이 이를 증명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 주인의 65%는 다른 어떤 대상물에 비해 반려견 사진을 더 많이 찍었다고 밝혔다.

귀여운 포즈부터 이상적인 계절 이미지 설정까지 반려견 사진이 대세이지만 심지어 노련한 반려동물 사진작가들에게도 최고의 사진을 찍는 것은 보기보다 까다로울 수 있다.

오는 26일(현지시간) 내셔널 도그 데이(National Dog Day)에 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Warwickonline은 반려견과 유대감을 높이고 반려견의 이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몇 가지 요령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사진을 찍는데 있어 균형 있는 조명을 우선으로 꼽는다.

만약 뒤에서 너무 많은 빛이 들어오면 개의 이미지는 어두워 질것이고 앞에서 너무 많은 빛이 들어가면 개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되기 때문이다.

털은 피부와 다르게 빛을 흡수하므로 빛의 변화가 사진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가급적이면 플래시에 민감한 개들을 위해 자연광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초보자에게는 다소 힘들 수도 있지만 빠른 셔터 속도가 필요하다.

개의 성격에 상관없이 사진을 찍기 위해 셔터 속도는 매우 중요하며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액션 샷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 더 빠르게 셔터를 눌러서 사진을 찍고 그 중에서 가장 멋진 사진을 골라내도록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 개의 사진을 찍을 때도 특징을 살려주는 것이 무어보다 중요하다.

어떤 개들은 등을 긁히고 배를 문지르는 등의 애정 표현을 좋아하고 어떤 개들은 페치(Fetch)게임에 열광하며 좋아하는 간식을 거부할 수 없다.

개가 사랑 받는다고 느끼는 방법이 무엇이든 간에 사진 촬영 시간에 적절히 활용하면 개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협조를 하며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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