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은여울중 '등교중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5-28 1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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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10대 남성(A군)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전 김포시청 측은 "마산동 한강센트럴 블루힐 확진자(쿠팡 부천물류센터 근무)의 가족 3명 5.28(목) 양성확진 방역소독완료/역학조사중"이라며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연합뉴스

 

앞서 A군은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한 뒤 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상태로 가족 2명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여동생 B양은 은여울중학교 2학년 생이다. 방역 당국은 B양이 등교 수업 대상 학년이 아니어서 해당 중학교까지는 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김포시청 측은 "마산동 확진자의 여동생(은여울중 2학년) 5월 28일 양성확진으로 김포교육청 은여울초, 은여울중 등교중지 및 원격수업 대체"라고 안전 문자를 통해 알렸다.

 

A군은 지난 16일부터 26일 11일간 자택, 지역 식당, 마트, 패스트푸드점, 약국, 병원, 치킨점, PC방 등 8곳에 머무르며 18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6일 오후 6시 25분에는 김포 구래동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갈비식당에 1시간가량 머물렀지만,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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