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0만원'짜리 로봇 반려견, 단돈 300만원에 살 수 있다?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1 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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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Unitree Robotics)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는 이제 미래 지향적인 네 발 로봇을 만드는 유일한 회사가 아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더버지(theverge.com)에 따르면 중국 기업인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도 수년째 이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주에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인 유니트리 고1(Unitree Go1)은 가격이 8300만원인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폿(Spot)과 비교할 때 2700달러(한화 약 300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고 1의 소개 영상을 보면 사람과 함께 달리기를 한다던가 또는 물 한 병을 운반하는 것과 같은 유용한 일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로봇 산업은 여전히 여러 종류의 기계에 가장 적합한 응용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

예를 들어 스폿은 현재 산업 현장 감시 및 경찰에서 정찰 업무와 같은 분야에서 실전 투입을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유니트리는 4중 페달 로봇을 스마트폰과 드론만큼 저렴하고 인기 있는 로봇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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