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여파, 반려견이 알려주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5 12: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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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Wales News Service

[하비엔=박명원 기자]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이라는 게시물 올라왔는데 다양한 형태로 마스크를 착용한 스프링거 스패니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모델인 오클리(Oakley)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데 코와 입을 정확히 가리기 전 눈과 턱, 이마에 마스크를 쓴 채 일련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클리의 주인이 아닌 약사 과워 데이비스 존스는 이 사진들을 페이스북의 약사 커뮤니티에 게시함으로써 사람들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도록 독려하는데 사용했다.

존스는 더비셔에 살고 있는 한 살짜리 오클리의 사진을 페이스북에서 찾았고 그의 주인과 만나 해당 게시물 작업을 진행했다.

그녀는 "잠재적인 2차 재확산의 불확실성 때문에 나는 내 환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찾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존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클리처럼 부적절하게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을 여러 번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게시물을 제작했으며 순하고 착한 오클리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에게 마스크를 씌우면 씹거나 찢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해당 게시물은 수백만 건의 조회수와 수만 건의 'Shares'(공유’)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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