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발신제한',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올해 韓 영화 중 최고기록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7-05 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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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발신제한>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발신제한>이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2주째 박스 오피스 수성을 기록, 누적 관객수 734,490명을 돌파하며 2021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발신제한> 흥행의 이유로는 9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짜릿한 스릴과 카체이싱이 손꼽힌다. 무더위를 날리는 영화의 매력에 관객들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쫄깃한 자동차 추격씬도 긴박하고 절박했다”(굿**팅), “해운대의 풍광과 긴장감이 압권”(은*이), “러닝타임이 짧아 전개가 빠르고 재밌다”(릴**리) 등의 호평을 쏟아내며 개봉 3주차를 맞는 <발신제한>의 장기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작년 가을 관객 입소문의 힘을 받아 흥행했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굴>에 이어 간만에 한국영화의 흥행 열기를 보여주며 올여름 극장가 포문을 제대로 연 영화 <발신제한>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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