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올 여름 노스탤직한 분위기 ‘크로셰’ 제안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5-25 1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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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텔로·에잇세컨즈, 크로셰 아이템 활용 스타일링 선봬

[하비엔=문기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향수 어린 분위기를 자아내는 ‘크로셰’ 패션을 올 여름 트렌드로 제안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원 속 슬로우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인 ‘코티지코어’의 영향으로 올해 역시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패션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코텔로 2022년 여름 컬렉션.

 

코티지코어는 바쁜 현대사회와 도시생활에 지친 젊은세대가 과거의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동경하게 되면서 이미 수 년 전부터 인기를 모았고, 코티지코어 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크로셰’다.

특히 빈티지한 보헤미안 룩이 이번 봄·여름 시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수공예적 터치가 가미된 크로셰의 인기가 정점을 찍었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데일리웨어 브랜드 코텔로는 여름의 자연을 모티브로 핸드메이드 기법으로 만든 크로셰 시리즈를 선보였다.

꽃무늬가 들어간 크로셰 니트 원피스와 스커트, 뷔스티에, 베스트를 블루, 옐로, 그린 등 다양한 컬러로 연출했고, 줄무늬나 그라데이션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 크로셰 니트 상의와 원피스가 대표적이다.

에잇세컨즈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크로셰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를 통해 빈티지한 크로셰 조직의 반소매 블라우스와 민소매 원피스 착장을 통해 베이지 컬러의 시밀러 룩을 선보였다.

이외 산뜻한 컬러와 기하학, 플라워 패턴이 조합된 크로셰 니트 베스트/뷔스티에, 귀여운 포인트를 주는 크로셰 니트 가방과 모자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코티지코어 트렌드에 빈티지한 보헤미안 감성이 더해지면서 크로셰 패션이 올해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노스탤직한 분위기를 풍기는 성긴 짜임의 크로셰 디자인을 올 여름 일상복은 물론 휴양지 룩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크로셰 아이템은 SSF샵 및 전국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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