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인질', 믿고 보는 '베테랑'·'엑시트' 제작진의 귀환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7-13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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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올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영화 <인질>이 <베테랑><엑시트> 제작진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영화 <인질>이 여름 극장가 흥행불패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올여름을 압도할 리얼리티 액션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먼저 <인질>의 제작은 <베테랑><엑시트> 등 수많은 흥행작들을 탄생시켜 온 제작사 외유내강이 이끌었다. 신선한 기획력으로 중무장한 영화들을 앞세워 관객들을 매년 극장으로 끌어모았던 외유내강은 영화 <인질>의 제작을 진두지휘하며 극한의 긴장감을 고조시킴과 동시에 마치 롤러코스터에 탄 것만 같은 짜릿함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베를린><국제시장><베테랑> 등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켜온 최영환 촬영감독이 합류해 핸드헬드에 특화된 제미니와 이지리그로 인질범들과 황정민의 쫓고 쫓기는 추격신을 한층 더 리얼하게 표현해냈고, <남한산성><말모이><엑시트>에 이어 채경선 미술감독이 사실에 기반을 둔 리얼 베이스에 비현실적인 요소를 더해 <인질>만의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또한 스릴러 장르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음악은 <사바하><극한직업><1987>을 맡았던 김태성 음악감독이 참여해 휘파람 소리와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을 통해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고, <황해><암살><곡성>의 유상섭 무술감독은 CG를 최대한 배제한 카체이싱 장면과 액션신으로 <인질>만의 생생한 리얼리티 액션을 완성시켰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에 믿고 보는 제작진들까지 더해져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인질>은 8월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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