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의 HN그룹 하이시스, 기술 상용화-시장 확대 본격 추진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9 0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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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선 사장 HN그룹의 하이시스 CI (사진제공 : HN그룹)

 

현대家 정대선 사장의 HN그룹 관계사인 3D 프린팅 건축 기업 하이시스(HISYS)가 본격적인 기술 상용화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이시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 기술인 3D 프린팅 건축 기술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혼화재·몰탈 소재의 상용화를 통해 소형 주택을 시작으로 사회기반시설에 이르는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계획 추진에 나서고 있다.

 

정대선 사장의 하이시스는 최근 독자적 기술로 층당 144㎥(43.56평) 넓이에 지상 4층 건물을 한 번에 출력 가능한 세계에서 가장 큰 건축용 3D 프린터 생산에 성공했으며, 올해 초 미국 수출도 성사되었다.

 

나아가 하이시스는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자동제어 및 조립/해체 용이성, 자유로운 이동성을 갖춘 차세대 건축용 3D 프린팅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HN그룹의 미국 계열사인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3D 프린팅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바박 자레이시안(Babak Zareiyan) 박사를 글로벌R&D 책임자로 영입하여 글로벌 3D 프린팅 건설 시장 선점을 위해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하이시스는 지난 6월 반도건설과 ‘3D 프린팅 건설(3DCP·3D Concrete Printing)’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08년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HN그룹은 올해 1월 현대BS&C에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19년 HN그룹에 인수된 관계사 하이시스와 HN Innovalley(에이치엔이노밸리), HN Hyconn(에이치엔하이콘), HN Fincore(에이치엔핀코어) 등 관계사와의 협업으로 신 성장 융합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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