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키즈' 아마루, '라우드'서 역대급 무대로 양사 러브콜...최고의 1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09 0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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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오디션 '라우드'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아마루가 진정성 어린 무대를 선보여 "프로그램 시작 이래 최고"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라우드' 10회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P NATION에서 각각 참가자 10명씩 영입하는 5라운드 '캐스팅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임경문, 천준혁, 박용건, 조두현, 강현우, 윤민, 이예담, 오성준, 아마루가 두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본에서 온 JYP 연습생 출신 아마루는 딘의 ‘D(Half Moon)’을 선곡해 K팝을 향한 꿈과 열정을 담아 곡을 재해석했고 진심이 돋보인 그의 퍼포먼스는 박진영과 싸이 그리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PM 팬인 어머니 덕분에 자연스럽게 K팝에 관심을 가졌다는 아마루는 "원곡을 그대로 이해하고 싶어 15살 때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한국에 왔고 가족들과 떨어져 있어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일수록 연습에 매진했다"는 이야기를 무대로써 증명했다.

박진영은 "처음에 목소리가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데 아무 가공이 안 된 자기 목소리인 거다. '와 이게 어떻게 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척추를 타고 소름이 쫙 돋았다. 개인적으로는 ‘라우드’ 시작하고 제일 좋은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두 프로듀서는 퍼포먼스 내내 풍부한 감정선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몰입감을 자아낸 아마루를 선택했다. 아마루가 데뷔하고 싶은 기획사로 JYP를 최종 결정하는 장면은 높은 이목을 끌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박진영과 싸이는 재능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참가자들의 무대를 면밀히 평가하며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의 멤버가 될 재목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섰다. 특히 박진영은 박용건, 조두현, 윤민 등을 선택하며 "지금 당장은 미완성일지라도 순간순간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여기서 0.01%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짧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 단점을 개선하려는 마음가짐과 태도는 분명히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해 이들의 더 큰 성장을 기대케 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7일 오전 기준 사전 팬 투표 중간 순위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훈훈한 외모와 넘치는 끼로 무장해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인 케이주가 1위 자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7월 31일 기준 6주 연속 1위를 지킨 JYP 공채 오디션 1등 출신 이계훈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라우드' 11회는 예측불허한 마지막 캐스팅 라운드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흥미를 끈다. JYP와 P NATION의 차기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 '라우드'는 여러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과 예능을 연출한 베테랑 제작진 박성훈 CP와 이환진 PD가 의기투합했다. SBS x JYP x P NATION 2021 WORLDWIDE 보이그룹 프로젝트 "Boys be LOUD"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라우드' 10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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