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훔친 절도범 5명 검거...3명은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0: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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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ady Gaga / Instagram

 

반려견 산책 도우미 라이언 피셔(Ryan Fischer)는 지난 2월 헐리우드에서 무장 강도의 공격을 받고 부상을 당했다.

LA경찰청에 따르면 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반려견 산책 도우미 총격 사건 및 프렌치 불독 2마리 절도 사건에 연루된 5명이 체포됐다.

LA경찰은 5명 중 4명이 LA출신 갱단이라고 밝혔다.

프렌치 불독은 지난 2월말 무장 강도에 의해 도난을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 산책 도우미 라이언 피셔는 총상을 입었다.

어떤 경로를 통해 체포가 이루어졌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세 명의 용의자는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으며 나머지 두 명은 그 사건 이후 종범 혐의로 기소됐다.

LA경찰은 무장 강도들이 레이디 가가의 개라는 것을 인지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가의 품종인 것은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용의자들이 개 주인 때문에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증거를 통해 용의자들이 개 품종의 가치를 알고 있었고 강도 사건의 동기가 됐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두 마리의 반려견을 찾기 위해 50만달러(한화 약 5억5천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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