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취약 계층에 난방비 6억5천만원 지원

윤대헌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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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여 세대에 연탄 등 지원…지난 17년간 총 106억원

[하비엔=윤대헌 기자] KT&G복지재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총 6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와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급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 금액은 약 106억원에 달한다.

 

▲ KT&G 임직원 봉사단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진=KT&G복지재단]

 

이를 통해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 및 도시가스 업체와 사전 계약을 통해 비용을 선지불 했고, KT&G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9·30일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KT&G에서 설립한 KT&G복지재단은 전국 8개 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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