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 된 소방견 '스파키 더 파이어 독'... 세대를 걸쳐 화재 안전 메시지 전달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8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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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키 더 파이어 독, 사진=Sparky.org / 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하비엔=박명원 기자] 미국화재예방협회(NFPA)의 공식 마스코트인 '스파키 더 파이어 독'(Sparky the Fire Dog), 오늘(현지시간) 그의 탄생 70주년을 맞이하여 세대에 걸친 그의 업적과 영향을 기리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은 그를 사랑하고, 부모 세대들은 그와 함께 자랐으며, 조부모 세대는 그의 화재 안전 메시지를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70년 동안 스파키는 화재로부터 지역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고 한다.


1951년부터 소방 전문가, 교사, 시민 단체, 기업, 언론과 제휴하여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소중한 화재 및 생명 안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NFPA에서 대외 협력을 담당하는 로레인 칼리(Lorraine Carli)가 말했다.


수년간 이 상징적인 소방견은 책, 온라인, 비디오, 앱, NFPA 주관 공공 안전 캠페인인 화재 예방 주간을 포함한 교육 채널을 통하여 다양한 안전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북미에서 화재 손실과 상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오늘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스파키의 웹사이트는 새롭게 단장했으며 가독성을 높인 다양한 대화형 컨텐츠는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에게 화재 안전에 대해 교육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디오, 게임, 활동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한다.


스파키 사이트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이 사이트에 집중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반복적인 교육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NFPA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일주일 내내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게시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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