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난 10분"...'우리집' 역주행 신화 2PM, 컴백 시동 돌입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4-27 09: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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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10분 뒤에 저 앞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잇츠 올 라잇 우리집으로 가자"  

 

지난 2015년 발매된 2PM의 여섯번쨰 정규앨범 타이틀곡 '우리집'은 지난 겨울부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역주행 중이다. 공식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 댓글에는 "10분 뒤에 온다더니" "있을 때 잘할걸 돌아와줘 나 이제 돈 벌어", "1집으로 가자매, 10분뒤에 집앞으로 온대매, 또 나만 진심이었지" 등 자칭 후회공이라는 누리꾼들이 2PM의 컴백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완전체 의류 광고모델 소식이 전해졌고, 2PM이 완전체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어 전 세계 팬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24일 공개한 2PM 자체 콘텐츠 시리즈 'WILD SIX'(와일드 식스) 4화에는 군백기를 마친 JUN. K(준케이),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여섯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WILD SIX' 4화는 올해 3월 소집해제된 준호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과정을 담았다. 풍선, 소품 등을 직접 챙기고 롤링페이퍼를 열심히 적어 내려가는가 하면 준호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또 우영과 찬성은 이 자리에 불참한 듯 연기하다가 깜짝 등장해 기쁨과 재미를 극대화했다.

더욱 훤칠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준호는 "2년 만에 찾아뵙는데 굉장히 떨린다. 우리 팬분들 정말 보고 싶었고 앞으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다 함께 뭉친 여섯 멤버는 2PM 시그니처 제스처와 함께 단체 인사를 건네며 보는 이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또 JUN. K, 닉쿤, 우영 세 사람이 지난해 12월에 작성한 생활계획표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지며 예능감을 뽐냈다. 완전체 2PM은 쉴 틈 없이 오디오를 채우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특히 11월, 12월 칸에 '연말 가요제 준비하면 좋겠다', '연말 콘서트 준비하면 좋겠다'라고 적어둔 소망에 다 같이 환하게 웃어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기나긴 시간이 흘러 드디어 우리가 다 모였다. 2PM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된다. 늘 건강하고 서로를 위하자' 등 진심 어린 롤링페이퍼 내용이 공개돼 감동을 전했고, 멤버들은 핫티스트(팬덤명: HOTTEST)가 보낸 축하 메시지도 함께 읽은 후 "오랜 기간 2PM을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보내주신 큰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완전체로서 더 큰 활약을 다짐했다.

최근 2PM은 액티브웨어 브랜드 모델로 전격 발탁돼 완전체 활동을 향한 전방위적인 기대감을 입증했다. ‘젝시믹스’는 특유의 건강미와 유쾌한 매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2PM을 새로운 뮤즈로 기용했음을 밝히며, 그룹만의 에너제틱한 이미지와 국내외 두터운 팬층에 대해 신뢰를 나타내 화제를 모았다.

정식 컴백 전부터 완전체 광고 모델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독보적인 K팝 남성 그룹으로서 특별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이들의 향후 활약에 귀추가 모아진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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