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1988"...'기억', 훈훈한 분위기 담긴 제작기 영상공개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5-11 09:18:44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기적>이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과 훈훈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제작기를 최초 공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는 ‘양원역’을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신선한 스토리, 배우들의 특별한 호흡, 그리고 그 시절 감성이 가득한 따스한 볼거리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을 맡은 이장훈 감독은 “기찻길을 걸어야만 나갈 수 있는 마을에 살고 있는 한 아이가 직접 기차역을 만들면서 자기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라고 전해 온기 넘치는 웃음을 선사할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영화의 모티브가 된 ‘양원역’에 대해 이성민은 “배경이 되는 곳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었다. 영화를 통해서 ‘양원역’의 역사를 알게 됐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상에는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 박정민,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 역 이성민, 자칭 뮤즈 ‘라희’ 역 임윤아, 츤데레 누나 ‘보경’ 역 이수경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노력과 애정이 담겨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임윤아는 “웃음이 끊기지 않는 현장이었다.”라며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해 이들이 완성한 특별한 앙상블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과 프로덕션은 영화가 전할 추억 가득한 볼거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88년도 지어질 당시의 공간과 유사한 곳을 찾아 오픈세트로 제작한 ‘양원역’에 대해 박정민은 “다 지어놓은 ‘양원역’을 보기만 해도 울컥하는 순간들이 있었다.”라고 전해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기적>만의 섬세한 프로덕션을 예고한다. 

 

이처럼 배우,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 과정이 담긴 제작기를 공개한 영화 <기적>은 특별한 재미와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기적>은 6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