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작확정 '경이로운 소문', 원작·리메이크도 다 잡은 성공한 IP의 좋은 예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1-27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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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드라마는 ‘경이로운 소문’ OCN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 속에 종영했다. 하지만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다.

 

‘경이로운 소문’의 원작 웹툰인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경이로운 소문(장이 작가)’이 시즌1을 넘어 시즌2도 고공행진 중이다.

 

 

웹툰 ‘경이로운 소문(글/그림 장이)’은 현재 국내 누적 조회수 1.4억 건, 누적 열람자 수 670만 명을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목요일 연재 액션판타지 장르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즌1부터 두터운 팬덤을 갖고 있던 이 작품은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아 웹툰 시즌1, 2 모두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 중인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2월 중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일본 픽코마, 상반기 론칭을 앞둔 대만, 태국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역시 1화 시청률 2.7%로 시작하여 최종화 11%로 종영하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넷플릭스에서도 한국의 TOP 10 콘텐츠 1위에 오른 바 있다.(1월 20일 기준) 한국은 물론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초부터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방송, 영화계를 휩쓸었다.박서준이 출연,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를 비롯해, ‘스틸레인’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까지 제작, 개봉되며 슈퍼 IP임을 입증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장르물이 특화된 채널인 OCN에서 무려 최고 1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웹툰과 드라마 두 장르의 선순환을 그리며 앞선 ‘이태원 클라쓰’와 ‘스틸레인’에 이어 작품의 라이프사이클을 확장하고 있다. 

 

시즌1, 시즌2 웹툰에 이어 시즌3 연재 논의 중에 있으며, 드라마도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보다 깊어진 세계관과 장이 작가 특유의 사람에 대한 애정,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다채롭고 풍성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장이 작가는 “연일 이어지는 뜨거운 반응으로 원작자로서 더없이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유하더라도 웹툰과 드라마가 표현하는 연출상의 매력이 다른데, 경이로운 소문은 이러한 두 포멧 간의 매력을 각각의 개성에 맞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1 드라마는 끝났지만, 현재 시즌2 웹툰이 연재 중에 있고 시즌3 웹툰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이로운 소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흥미로운 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을 중심으로 한 원천스토리들을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발히 확장해오고 있다. 올해도 경쟁력 있는 IP들의 영상화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 2월 5일 ‘승리호’를 시작으로 ‘좋아하면 울리는2’, '나빌레라', '이미테이션', '무빙'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오리지널 드라마로 ‘아쿠아맨’, ‘재밌니 짝사랑’, ‘그림자미녀’, ‘남자 친구를 조심해’를 기획,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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