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차승원·조인성, 여름 시장 흥행 주역들 주말 박스오피스 점령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23 09:04:48
  • -
  • +
  • 인쇄
'황정민은 여름' 공식 입증한 '인증'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 한국영화 좌석판매율 1위
유쾌 재난 버스터 '싱크홀' 누적 관객수 165만 돌파하며 저력과시
'모가디슈' 개봉 4주차에도 여전한 인기...'블랙 위도우' 넘고 올해 첫 300만 돌파 목표

[하비엔=노이슬 기자] 한국영화가 올 여름 시장 흥행을 주도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은 33주차 (2021년 08월 20일 ~ 2021년 08월 22일)인 3일동안 45만 4130명을 동원, 총 누적 관객수 63만 8516명을 기록하며 주간/주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여름 영화시장 이끈 한국영화 '인질', '싱크홀', '모가디슈'

 

개봉 이후 5일 동안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의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개봉하자마자 '여름 황정민'을 기다리고 있던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며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주간/주말 박스 오피스 2위는 총 누적 관객수 165만 7856명을 돌파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의 유쾌한 재난 버스터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차지했다.

 

앞서 차승원이 하비엔과의 인터뷰에서 "250만 돌파시 '6시 내고향'에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내건만큼 앞으로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올 여름 시장에 가장 먼저 선을 보인 한국영화 김윤석, 조인성의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차지했다. '모가디슈'는 개봉  후 4주 연속 정상급 박스오피스를 차지하는 이색 기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개봉 이후 매주마다 신작들의 개봉 공세 속에서도 '모가디슈'의 뜨거운 입소문 흥행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속도를 유지한다면 '블랙 위도우'를 뛰어넘고 올해 첫 30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신기록을 세울 것을 예상케 한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