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애니메이션 '태일이'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10-01 08: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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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 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배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홍준표 감독까지 팀 '태일이' 부산 관객들과 만남

[하비엔=노이슬 기자]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배우 장동윤과 홍준표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배우 염혜란, 진선규, 홍준표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명필름 제작 애니메이션 '태일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GV 확정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둔 '태일이'의 감독과 배우들이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영화를 연출한 홍준표 감독과 ‘태일’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장동윤이 10월 6일(수)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10월 7일(목) 오후 4시 30분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는 홍준표 감독과 ‘태일’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역할을 맡은 배우 염혜란, ‘태일’의 아버지 역으로 분한 배우 진선규가 참석해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0월 8일(금)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진행되는 영화 상영 후에는 홍준표 감독과 명필름 이은 대표가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다. 

 

'태일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단계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1억 원이 넘는 모금 달성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 '태일이' 1970인 제작위원’부터 광주, 대구, 제주 등 지역 시민사회의 각계각층 서포터즈들까지 힘을 보태며 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불꽃,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태일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1월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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