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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Pixabay |
어린 강아지에게 크레이트(상자모양의 개집)에 적응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은 힘들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효과적인 훈련 도구 중 하나이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강아지에게 안전한 안식처가 될 수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사만다 록(Samantha Lock)이 뉴스위크(Newsweek)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개가 야생에서 살았던 것과 비슷하게 강아지는 굴에서 삶을 시작한다.
굴은 위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집 역할을 하는데 크레이트는 굴의 역할을 흉내 낼 수 있으며 안전, 행복 그리고 원시적 친숙감을 제공한다.
크레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고 인도적, 효과적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개가 집에 머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개 조련사 협회)Association of Professional Dog Trainers (APDT)는 뉴스위크에 말했다.
크레이트는 개들의 파괴적인 씹기, 강아지가 식탁에서 음식을 낚아 채는 카운터서핑과 같은 문제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하우스트레이닝의 귀중한 도구이다라고 덧붙였다.
크레이트는 처벌을 위한 수단이 아니며 여러 가지 효과적인 훈련 방법으로 보완될 경우 개가 집, 도로 또는 여행 중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크레이트는 반려견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크레이트를 사용하면 편안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개를 운반할 수 있다.
그리고 개들이 자신의 크레이트를 자신의 안식처로 여기고 안에서 배변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유용한 화장실 훈련 기법이기도 하다.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천성적으로 개는 좁고 밀폐된 공간을 좋아하고 특히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며 "개에게 도피 할 수 있고 방해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편안한 휴식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메리카 커넬 클럽(AKC)의 반려견 디렉터인 메리 버치(Mary Burch)박사는 크레이트 훈련은 인내가 절대적 핵심이며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크레이트 훈련 일정이 매우 중요하고 계획에 따라 규칙적으로 훈련할 것이 필요하다고 버치 박사는 덧붙였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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