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마스터피스"...장국영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3월 31일 재개봉 확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2-10 08: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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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제 4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첸 카이거 감독의 마스터피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 오는 3월 31일 관객들과 다시 한번 만난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경극학교에서 만난 단짝 '시투'(장풍의)와의 우정, 그리고 사랑과 함께 상실감, 고통을 겪은 '두지'(장국영)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영화.

 

 

지난해 5월 개봉해 박스오피스의 돌풍을 일으킨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개봉 후 5일 연속 예매율 1위 및 동시기 개봉작 중 개봉 첫 주말 좌석판매율 1위 등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첸 카이거 감독의 아름다운 연출은 물론, 故 장국영과 공리, 장풍의까지 당시 시대를 풍미한 세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을 스크린으로 다시 한번 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층 선명해진 화질과 음향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디지털 리마스터링 상영은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몰이로 이어져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봉작들의 침체기 속에서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이례적으로 N차 관람 열풍과 배우를 향한 팬덤을 형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하는 진정한 명작임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한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NEW 포스터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장국영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하얀 분칠을 한 얼굴과 붉은빛 뺨은 ‘우희’ 그 자체가 된 장국영과 공연이 끝난 뒤 자신과 마주한 또 다른 모습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눈빛은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사랑한 관객들에게 더욱더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시대가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명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오는 3월 31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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