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대중문화예술상'서 문화훈장 수훈...정우성·이제훈·NCT 드림 등 수상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10-28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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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28일 개최
- 윤여정 금관문화훈장 수훈, 이장희·박인환·노희경 등 총 6명 문화훈장
- 김영철, 정우성, 김연자, 이적, NCT DREAM 등 총 29명(팀) 수상
- 문체부-콘진원,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28일 오후 6시 유튜브 온라인 개최

[하비엔=노이슬 기자] '오스카의 여왕' 윤여정이 금관문화훈장을 수훈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제12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수상자 윤여정, 정우성, 이제훈/각 소속사 제공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또한,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 간의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 심사해 결정된다. 올해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훈장(6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7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9명/팀)으로 총 29명(팀)에게 수여된다.

◆ 오스카 품은 배우 윤여정 금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엔 이장희·고(故) 이춘연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에는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최초 오스카를 품은 ▲배우 윤여정이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바람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이장희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영화제작자, 한국영화의 큰 별 ▲영화제작자 故이춘연이 수훈한다.

또한, 보관문화훈장에는 중후하고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국민 아버지'라 불리는 ▲연기자 故송재호, 최근 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 ▲연기자 박인환과,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삶과 사람의 이야기로 전세대의 공감을 얻은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선정됐다.
 

▲제12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수상자 NCT 드림/SM엔터테인먼트

 

◆ 연주자, PD, 성우, 모델 등 다양한 장르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인 공로 기려

대통령 표창에는 ▲연기자 김영철, ▲배우 정우성, ▲가수 김연자, ▲가수 이적, '무한도전', '놀면뭐하니'의 ▲김태호 PD, '김과장' '빈센조'의 ▲작가 박재범을 비롯, 만화 '영심이', '달려라 하니' 등 우리나라 대표 만화시리즈에서 활약해온 ▲성우 최수민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우 이정은, ▲배우 한예리, ▲가수 웅산, ▲연주자 정원영, ▲뮤지컬음악감독 김문정, ▲성우 안경진, ▲예술감독 김설진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는 ▲NCT DREAM,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 ▲배우 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성우 최덕희, ▲연주자 서영도, ▲연주자 고상지, ▲모델 최소라가 수상한다.
 

▲제12회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2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국콘텐츠진흥원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28일(목) 오후 6시부터 콘진원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상식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K-POP 대표주자 NCT DREAM과 오마이걸의 공연, 미스트롯2 출신 가수 김태연과 한국의 멋을 살린 힙합뮤지션 아퀴나스, 에일리언 댄스팀의 콜라보 무대, 재즈가수 웅산과 색소폰의 거장 이정식의 재즈&트로트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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