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제외한 7인 울림 떠난다..."러블리너스 감사" 손편지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11-02 0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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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올 11월 16일 전속계약 만료예정
-베이비 소울 제외 멤버 7인 새 출발...소속사 측 "멤버들 뜻 존중"
-러블리즈 전원, 러블리너스에 감사 손편지

[하비엔=노이슬 기자] 러블리즈가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그룹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 계약은 2021년 11월 16일부로 만료될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러블리즈 멤버 7인(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은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사는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걸그룹 러블리즈, 올 11월 16일 전속계약 만료예정/러블리즈 공식 트위터

 

러블리즈 멤버 중 베이비소울과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의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베이비소울의 조력자로서, 베이비소울의 새로운 도약과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는 "지난 7년간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회사를 빛내주고 최선을 다해준 러블리즈 여덟 멤버들에게 감사하며, 멤버들의 새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적었다.

또한, "러블리즈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러블리즈 멤버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지난 7년간 러블리즈에게 뜨거운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전속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손편지

 

한편 러블리즈는 2014년 데뷔한 8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의 의미는 영어로 '사랑스러운' 이라는 뜻의 lovely에 복수 접사 -s(z)를 붙여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팬덤 이름은 '러블리너스'(Lovelinus)다.

 

'Ah Choo' '안녕' '종소리' '그날의 너' '데스티니'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2019년 Mnet 경연 프로그램인 '컴백전쟁: 퀸덤'에 출연해 기존의 매력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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