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누적 관객수 171만 돌파...신작 공세에도 2주연속 주말 1위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8-09 0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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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2021년 한국영화의 부활을 알린 최고의 화제작 <모가디슈>가 누적 관객수 171만 2397​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압도적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는 31주차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기준 3일간 48만 627명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71만 2397​명이다.

 

 

이는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 주말기간 약 2.7배 이상 관객수를 모으며 2주 연속 압도적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모가디슈>는 이례적으로 입소문을 타고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수가 증가하는 흥행 기현상까지 보여줬다. 

 

이처럼 제대로 흥행 탄력을 받은 영화 <모가디슈>는 조만간 디즈니 <크루엘라>도 뛰어넘고 올해 한국영화 최초 2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모가디슈>의 흥행 돌풍은 침체되어 있던 한국영화에 큰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도쿄 올림픽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영화의 힘으로 최악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관객들의 선진화된 방역 의식과 극장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은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바, 팬데믹 시대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돌파해 나가고 있는 한국영화 <모가디슈>의 앞으로 흥행 기록들은 무려 1년 만의 기적 같은 행보가 될 것이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단연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모가디슈>는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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