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x설경구X변요한 시너지 '자산어보', 3월 31일 개봉확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2-17 0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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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 변요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자산어보>가 3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자산어보>는 <사도><동주><박열> 등의 작품으로 역사 속 인물을 새롭게 조명해온 시대극의 대가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이다. <자산어보>에서 이준익 감독은 조선시대의 학자 ‘정약전’을 조명한다. 

 

특히 ‘정약전’이 집필한 어류학서 [자산어보] 서문에 등장하는 ‘창대’와의 관계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현 시대의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설경구는 첫 사극 영화에 도전한다. 그는 흑산도로 유배된 후 바다 생물에 눈을 뜬 학자 ‘정약전’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변요한은 흑산도를 벗어나기 위해 글 공부를 하는 청년 어부 ‘창대’ 역을 맡았다. 

 

변요한은 ‘정약전’을 만나 가치관의 변화를 겪는 ‘창대’의 입체적인 모습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스스럼없이 함께 물질을 하는 ‘정약전’과 ‘창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아름다운 흑백 미장센으로 눈길을 끈다. “호기심 많은 학자와 어부 서로의 스승이 되다”라는 카피는 신분과 나이가 다른 두 사람이 서로 가진 지식을 나누며 만들어갈 특별한 관계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책을 들고 환하게 웃는 ‘창대’와 그의 옆에서 미소 짓는 ‘정약전’의 모습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설경구와 변요한의 새로운 표정과 매력이 드러날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인물로 녹아든 그들의 완벽한 호흡을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이렇듯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이준익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자산어보>는 오늘 오후 6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2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깊은 울림을 전할 이준익 감독의 열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자산어보>는 오는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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