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뮤지엄, 오늘(14일) 개관...'WITH' 메시지 담은 '아이디얼 플레이스'

  • 노이슬 기자 / 2021-05-14 0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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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지난 3월 30일 하이브(HYBE)로 사명을 변경한 구)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현) 하이브가 14일(오늘) 하이브의 뮤지엄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를 개관한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신사옥인 '하이브 용산' 지하 1층과 2층에 마련된 하이브 인사이트는 '위 빌리브 인 뮤직'(We believe in Music)이라는 하이브의 미션 아래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하이브의 지향점이 녹아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이브를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비롯해 레이블즈의 아티스트인 뉴이스트 세븐틴(플레디스), 여자친구(쏘스뮤직), 엔하이픈(빌리프랩) 등의 하이브 아티스트와 팬이 음악을 매개로 만나는 공간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설계, HYBE INSIGHT는 하이브의 음악을 소리(Sound), 춤(Movement), 스토리(Story)라는 3개의 키워드를 활용해 풀어냈다. 

 

특히 아티스트와 팬은 '떼려야 뗄수 없는 사이'이다. 이에 하이브 인사이트의 공간은 'WITH'(함께)라는 메시지가 녹아들어, 일반적인 박물관의 틀을 깬, 연혁 없는 신개념 이상적인 공간(ideal place)이 될 전망이다.

 

입구층인 지하 2층(B2F)과 출구층인 지하 1층(B1F)은 각각 1,984m(약 600평), 2,717m(약 806평) 면적으로 이뤄져있다. 네트워킹 라운지(Networking Lounge)를 통해 전시공간으로 들어가는 '인트로 포털'(Intro: Portal)은 빛과 소리가 싱크되어, 차원이 다른 이 세계로 빨려들어 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하이브 인사이트 '네트워킹 라운지'

◆ WIHT MUSIC

 

아티스트가 대중에 자신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내놓기까지, 과정에는 주제부터 기간까지 그 어떠한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이에 지하 2층 이노베이티브 사운드 공간에는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의 모습과 생각을 담아냈다.

 

음악 제작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애니메이션 영상, 실제 음악제작에 사용되는 스피커, 엠프, 키보드, 믹어와 오디오 인터페이스, 이펙터들의 사진과 영상, 녹음실 속 아티스트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코딩 공간은 방탄소년단의 '온'(ON)을 다양한 층위로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원형 공연장 무대를 연상시키는 인포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이브 인사이트 '다이내믹 무브먼트' 공간

 

또한 다이내믹 무브먼트 공간에서는 춤의 역동성을 시각화했다. 다양한 안무 영상 감상과 연습실 속 아티스트의 모습을 크르노 포토그래피로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뉴이스트 '여왕의 기사' 등의 세계관을 구현한 구조물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지하 2층 인스파이어링 스토리 공간에는 '화양연화' 스토리를 잇는 단서(떡밥)가 담긴 지도, '여왕의 기사' 팝업북, 세븐틴 프로덕션의 오브제들은 조립 키트 형태로 전시됐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스토리 속 별과 여자친구의 푸른 나비는 비주얼 영상 설치로 선보였다. 

 

▲하이브 인사이트 '다른 방식으로 듣기'

 

지하 1층의 '다른 방식으로 듣기(Ways of Listening)' 공간에서는 음악을 청각적 경험에서 벗어나 감각을 확장시켜준다. 음악의 파장을 네온 라이트로 재해석, 진동을 발생하는 스피커 외에도 아티스트의 초상 콜라주, 음악의 향기화 한 곳, 포토 그래퍼와 그래픽 디자이너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듬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으며, 아티스트가 직접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 등도 전시돼 있다.

 

▲하이브 인사이트 '일곱 소년의 위로'


◆ WIHT ARTIST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과 제임스 진이 협헙한 기획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바로 '일곱 소녀의 위로'(SEVEN PHASES)라는 타이틀로 한 작품 '가든'(Garden)이다.

 

하이브 인사이트의 제안으로 성사된 해당 기획 전시에 대해 제임스 진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고, 그 엄청난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거대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며 협업 이유를 밝혔다.

 

'가든' 속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스스로 꽃의 정령이 되어 몽환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면을 통해 국화, 모란, 연꽃들 사이 꽃의 정령이 돼 새로운 생명을 주는 존재가 된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 공감과 힐링을 안기고, 삶과 자기 자신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하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방탄소년과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제임스 진은 코로나19로 팬데믹을 겪고 있는 전 세계에 위로를 안긴다.

 

▲하이브 인사이트 '하이브 뮤직


◆ WIHT FAN

 

하이브 인사이트를 찾은 팬들은 각 아티스트들의 미공개 영상이나, 영광의 순간이 담긴 수상 영상, 아티스들의 각종 인터뷰 영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을 이어주는 동시, 두 층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 '하이브 뮤직'(HYBE MUSIC) 공간은 하이브 인사이트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한쪽 벽을 트로피 월로 만들어, 글로벌을 무대로 활약중인 하이브 소속 아티스들이 수상한 트로피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수상 순간을 기록한 영상과 하이브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빅히트 뮤직 이현이 내레이텨로 참여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사면은 물론 천장과 바닥까지도 스크린으로 사용돼 몰입감을 높인다.

 

▲ 하이브 인사이트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지하 1층 '우리가 사랑하는 얼굴들' 공간은 아티스트의 내면을 담안낸 초상 전시부터 그들의 복합적인 면모를 들여다본다.

 

특히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공간에서는 아티스트가 생각하는 음악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데뷔까지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의 고충, 데뷔 후의 아티스트로서의 소회와 앞으로으로 미래 등에 대해 하이브 소속 전 아티스트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 하이브 인사이트 '아웃트로'(Outro)

 

여러 아티스트가 그룹, 나이 순과 무관하게 등장함으로 영상에서 눈을 떼선 안 된다. 또한 여럿이 영상을 관람하는 장소인 만큼 정숙해야 하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아웃트로 공간에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실물 앨범이 전시 돼 있다. 이어 뮤지엄샵에서는 각종 굿즈를 비롯해 SPC 삼립 및 티트라, 삼성전자, 준지 등 협업한 특별 굿즈도 마련돼 있다.

 

한편 하이브 인사이트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되며 만 1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입장 순서와 관계 없이 2시간동안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입장권은 QR 코드 형태로 제공되며, 모바일 앱 '아티스트 도슨트' 서비스와 동행할 수 있다.

 

사진=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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