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 '1R 공동선두' 이준석 "우정힐스는 홈코스"

유성귀 / 기사승인 : 2021-06-25 09: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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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는 이준석(사진:한국오픈조직위원회)

 

[하비엔=유성귀 기자] 2년 만에 다시 열린 국내 최고 권위의 제63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4억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선 이준석(33)이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준석은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파71,73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과 버디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 최민철(33), 아마추어 김백준(20) 등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특히 이준석은 천안에 거주하며 우정힐스cc를 홈코스로 삼고 있다. 그는 이곳 연습장에서 훈련한지 3년째라 누구보다 코스에 익숙한 상태다. 대회를 앞두고 가진 공식 연습라운드에서는 9언더파를 치며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도 경신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9년부터 코리안투어를 뛰고 있는 이준석은 두 차례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홈코스라는 이점을 잘 살려 첫 승을 내셔널 타이틀로 신고할 기회를 잡았다. 

이준석은 "제가 기존에 알던 코스와는 세팅이 달라졌다. 페어웨이가 좁아져서 제가 알던 대로 치면 다 러프더라. 그래도 그린 파악에서는 다른 선수들보다 이점이 있지 않나 싶다"며 "세컨 샷이 잘 붙어 주고 퍼트도 잘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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