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기업, 모두가 윈윈 ‘청년-기업 맞춤형 인력매칭사업’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12-17 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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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시도로 호평되고 있는 ‘청년-기업 맞춤형 인력 매칭사업’. 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본 지원사업은 일반적인 취업지원사업과는 달리,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한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서 해당기관의 교육사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교육에 참여한 예비취업자들에게도 맞춤형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통상 지역 대학, 전문대학 또는 공공직업교육시설, 교육관련 비영리기관들이 신청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기관이 위치한 지역의 산업적, 기업수요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월 60만원의 1인당 위탁교육비를 지급하며, 예비취업자들에게는 월 4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한국폴리텍대학(포항캠퍼스) 등에서 섬유, 지능형기계 설계 등에 대한 취업과정을 운영하였다.  


 


경북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팀 관계자는 “예전과는 달리 기업도 현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력을 원하고, 예비취업자들 또한 적성을 많이 고려한다”라며, “이러한 트랜드에 부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년도 사업은 2020년 2월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기관 선정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지원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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