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밝힌 따끈따끈한 소식에 따르면 게임 '포켓몬 고'에 전설 포켓몬 레지기가스가 등장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레지기가스를 EX레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포켓몬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불바피디아에 따르면, 레지기가스는 포켓몬 4세대부터 등장한 노말 타입 전설 포켓몬이다. 진화형은 없고, 호연지방에서 나타나는 거인 포켓몬이다. 이 포켓몬이 등장한 지 몇 년이 지나 드디어 '포켓몬 고'에도 레지기가스가 등장하게 됐다.
레지기가스의 '포켓몬 고' 진출 환영
이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은 레지기가스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다. 포켓몬은 잠들어 있는 상태에서는 마치 거대한 구체처럼 보이지만 깨어나면 검은색 눈이 7개나 있는 골렘 형상으로 변한다. CP가 매우 높고 여러 가지 까다로운 기술도 갖고 있어 처치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지기가스는 호연지방의 전설적인 타이탄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때 전설적인 타이탄들이 트레이너에게 속했는지는 상관이 없다. 레지기가스를 손에 넣은 트레이너들은 이 포켓몬의 조용하고 차분한, 그리고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레지기가스는 포켓몬스터 4세대에서 소개된 지 3년 후에 드디어 '포켓몬 고'에 처음 등장하게 됐다. 나이언틱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레지기가스가 등장하기 전에 5성 레이드 보스로 레지 삼형제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지락, 레지아이스, 그리고 레지스틸이다.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이 '포켓몬 고'에 등장했을 당시 잡지 못했다면 이번에야말로 포케덱스를 채울 기회를 잡아보자. 야생 상태 혹은 알 등에서 이 포켓몬을 만날 수 있다.
레지기가스는 11월에 '포켓몬 고'에 등장할 예정인데, 그 전에 진행되는 거대한 발견 이벤트로 레지기가스를 먼저 만날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레지락, 레지아이스, 레지스틸은 2019년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성 레이드 보스로 만날 수 있다.
-레지기가스를 EX레이드에서 먼저 만날 기회는 11월 2일부터 시작된다. 이전 이벤트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레지 삼형제가 재결합하면 특정 포켓몬이 야생에서 더욱 활성화된다. 즉, 꼬마돌 코일 꾸꾸리 가보리 대굴레오의 야생 출현율이 올라간다.
-레지 삼형제가 재결합하면 특정 포켓몬이 알에서 부화할 확률이 올라간다. 이런 포켓몬으로는 프테라 단단지 포푸니 무장조 눈꼬마 메탕 등이 있다.
거대한 발견 이벤트
스페셜 리서치인 거대한 발견 이벤트를 위해서는 우선 핑크색 레이드패스를 게임숍에서 구입해야 한다. 이벤트는 11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어지지만 티켓 구매는 11월 2일 한정된 시간에만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티켓을 구입한 다음 거대한 발견 이벤트의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전설적인 포켓몬 레지기가스를 먼저 만날 수 있다.
티켓은 7.99달러(약 9,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티켓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독점적 혜택이 제공된다.
-레지기가스 스페셜 리서치 이벤트 얼리액세스
-거대한 발견 매달 하나
-스토리 이벤트 기간 최대 10개의 추가 레이드패스 무료 이용 가능. 체육관 등에서 포토디스크를 돌리면 얻을 수 있지만, 동시에 두 개 이상의 레이드패스를 보유할 수는 없다.
-리서치 임무 수행을 통해 하나의 돌과 신오의 돌 획득 가능
-독점 아바타 포즈 획득 가능
구입한 티켓은 환불되지 않으므로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도록 하자. 이벤트 기간 내에 완료하지 못한 경우 나중에 과제를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플레이어들이 최적의 게임 경험을 하려면 주어진 기간 안에 과제를 완료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물론 레지기가스를 먼저 만나고 싶은 '과금' 유저를 위한 이벤트다. '포켓몬 고' 개발자들은 11월 말 정도에 레지기가스가 EX레이드 보스로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유롭게 레지기가스를 만나도 좋다면 그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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