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도 즐겨도 좋을 2000년대 애니메이션 시리즈 5選

이준경 / 기사승인 : 2019-09-27 1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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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성인과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이 있다(사진=픽사베이)

90년대가 애니메이션 전성기였다는 말이 있지만 80년대 애니메이션 만화를 보고 자란 어른들에게서 추억을 빼앗을 수는 없다. 그리고 현세대도 즐기고 있는 과거의 애니메이션이 있다. 이 만화들과 과거와 현대, 양 시대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현세대는 케이블이나 온라인, 혹은 무료 TV에서 방영될 때마다 애니메이션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애니메이션에 실험 정신이 가미되면서 유익한 만화와 해로운 만화로 나뉘어지게 됐다. 즉, 2000년대에도 과거처럼 인기를 끄는 만화와 그렇지 않은 만화가 출시되고 있다는 의미다. 다음은 2000년대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를 엄선한 내용이다.


저스티스 리그(2001~2004년)

DC 시네마틱 유니버스(DCU)는 ‘저스티스 리그’를 발표하며 다른 장르에도 재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저력을 발휘해 관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로 애니메이션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DCU의 만화책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각색하는 브루스 팀의 능력은 아직 모든 것을 다 보여주지 않았다. 저스티스 리그와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는 DC 애니메이션의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액션과 드라마라는 속성을 모두 잡아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보여줘 역대 가장 뛰어난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는 찬사를 들었다.


'저스티스 리그(2001-2004)는 2000년대 가장 뛰어난 애니메이션 중 하나다(사진=셔터스톡)

틴 타이탄(2003~2006)

틴타이탄은 영화 전문 매체 로튼 토마토에서 96%의 점수를 받은 작품이다.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고 보기에 이 작품은 액션과 코미디 요소가 제대로 결합돼 있다. 심지어 시대를 앞선 농담을 사용했다는 평가도 들었다. 또한 유사한 장르의 애니메이션 보다 사실을 근거로 줄거리를 이어나가기 때문에 드라마적인 요소를 깊이 살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2005~ 2008)

‘틴 타이탄’이 청소년의 생각을 보여줬다면 ‘아바타: 아앙의 전설’은 카라타, 소카, 아앙, 토프라는 등장인물의 정신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의 성공 이유는 창의성이 넘쳐나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복잡하지만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릭터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지만 ‘오자이 경의 잔인한 계획을 멈추려는 아앙의 모험’이라는 중심 줄거리와 충돌하지 않는다.


하지만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스크린 랜트’의 위니 책은 아앙과 오자이 경의 마지막 결전에서 에너지 충돌 발생 후 결말을 포함해 아바타의 결말에 몇 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바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대니 팬텀(2004~2007)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아트 스타일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대니는 유령의 힘을 가진 수퍼히어로다. 유령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틴 타이탄 (2003-2006)'은 DC 카툰 쇼로써 로튼 토마토에서 96%라는 점수를 받았다(사진=셔터스톡)

에드, 에드와 에디(1999~2008)

이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슬랩스틱이라는 장르를 결합해 관객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카툰 네트워크의 뛰어난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 애니메이션은 코미디와 예술이 제대로 결합된 작품으로써, 이 작품의 크리에이터인 대니 안토누치는 아동 친화적인 쇼 외에도 성인 만화인 ‘브라더스 그런트’라는 작품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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