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 게임 '컨트롤'의 버그 해결한다

박재경 / 기사승인 : 2019-09-11 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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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3인칭 슈팅 게임이다(사진=123RF)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컨트롤'은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라인이 매력적인 게임으로, 지난 8월 출시된 이후 플레이어와 비평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특히 콘솔로 게임을 진행할 때 버그가 발생하면서 게임의 명성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에 개발자들은 게임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컨트롤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505게임즈가 발행한 액션 어드벤처 3인칭 슈팅 게임으로 PC,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현실과 기묘한 세계가 조합된 게임 내 배경에서 총기와 초자연적인 능력이 결합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임 성능 문제에 대한 해결책

미국의 비디오 게임 전문 웹사이트인 폴리곤은 게임 출시 이후 많은 플레이어가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고했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재빨리 진상 파악에 나섰으며, PC로 게임을 할 때보다 콘솔로 게임을 할 때 플레이어들이 더 많은 문제를 겪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개발자들은 곧장 버그 수정에 나섰다. 얼마 후 개발자들은 공식 웹사이트에 버그 수정 상태에 대해 게시했다. 콘솔 플레이어들은 어느 순간 게임 영상이 초당 1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는 문제를 겪었다. 


개발자들은 PC에서 RTX 문제가 발생했고, 이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때문이라고 말했다. 윈도우 10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모션 블러도 추가된다. 무언가가 매우 빠르게 움직이면 사람의 눈으로는 그것을 제대로 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특수한 잔상이나 흐림 효과를 만들어 움직임을 표시한다. 


컨트롤은 콘솔로 게임을 진행할 때 버그가 발생하면서 게임의 명성이 하락하기 시작했다(사진=123RF)

레메디 측은 9월 중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이다. 맵 문제도 발생했다. 모든 게임에는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맵이 존재한다. 그런데 컨트롤의 맵은 정확도에 문제가 있었다. 


개발자들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세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맵을 개선하고 있다. HDR 모드는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다. 개발자들은 초기 개발 단계에서 HDR 모드를 구현할 계획이 없었다. 당시에는 리소스가 제한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HDR 대신 포토 모드 처럼 다른 유용한 모드를 추가하고자 했다. 


이외에 일반적인 개선 사항으로 개발자들은 콘솔에서 게임 성능을 최적화할 방법을 찾고 있다. 이들은 플레이어가 직접 제시한 문제점을 짚어보며 새로운 것이 발견될 경우 플레이어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우리는 이 기회를 계기로 이제 시작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 우리는 곧 플레이어들에게 미래의 콘텐츠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PC로 플레이

PC로 컨트롤을 플레이하려면 특정 하드웨어 사양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권장 사항을 충족해야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인텔 코어 i5-4690 혹은 암드 FX 4350 프로세서 이상, 엔비디아 지포스 GTX 780 혹은 암드 라데온 R9 280X, DirectX 11, 8GB RAM 및 윈도우 7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게임과 게임 그래픽을 가장 쾌적하게 즐기려면 인텔 코어 i5-7600K나 암드 라이젠 5 1600X,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이나 1060, 암드 라데온 RX 580, 16GB RAM, Direct 11이나 12, 윈도우 10 64비트, 21:9 와이드 스크린 모니터 등이 필요하다.


컨트롤에 관한 정보

이 게임은 뉴욕에 있는 비밀 기관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세계의 위협과 침략이 시작됐고, 플레이어는 비밀 기관의 일원으로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제시 파든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초능력과 슈팅 능력을 활용한다. 이 게임은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전투, 수많은 음모가 도사린 스토리라인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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