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8회, 전진서 '도벽' 등장 이유? 원작 결말 보니 '부부 연결고리'

신유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18 23: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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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하비엔=신유빈 기자] 다시 만난 김희애와 박해준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18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8회에서는 아들 전진서의 도벽 증상이 등장했다.

전진서의 친구는 이어폰을 잃어버렸는데 전진서의 반응이 수상했다. 친구의 이어폰은 전진서의 방에서 나왔고 훔친 물건을 모아두는 상자가 비춰졌다. 전진서의 도벽에 시청자들은 관심을 보였다.

이호분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의 인터뷰에 따르면 가족 간에 갈등이 있을 때 갈등의 완화제로 자신의 문제를 중지하지 못하고 결핍감이나 우울함,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도벽을 도구로 사용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도벽 증상이 나타나는데 애정 결핍에서 오는 일탈로 연구된 바 있다.

'부부의 세계' 원작인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에서도 아들의 도벽 대신 아들의 폭행사건이 등장한다. 아들이 친구를 폭행하며 퇴학 위기에 처하자 부부는 아들과 함께 대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아들 앞에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다 옛 감정이 싹터 잠자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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