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10회' 정신과의사 이무생의 '놈놈놈' 찾기, 첫만남에 고개 돌린 이유 추적

신유빈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5 2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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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하비엔=신유빈 기자] '부부의 세계' 정신과의사 김윤기 역의 이무생 정체에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움을 토로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10회에서는 이무생과 이경영의 대화가 공개됐다.

이무생은 이경영에게 김희애와 박해준의 관계를 언급했다. "집착일 수도 연민일 수도 애정일 수도 있다. 아직은 알 수가 없다"라며 "둘 중 한 사람이 망가져야 그 실체가 명확히 보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영이 김희애에게 사심이 있는 것 아니냐 묻자 이무생은 "김희애에게 사심 없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전이감정을 유도했을 뿐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앞서 9회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이 등장하며 이경영의 숨겨둔 아들이 이무생이 아니느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따랐다. 하지만 이무생은 이경영과 마주친 후 "누구세요?"라고 묻는 것으로 봐 부자관계는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이에 시청자들은 서이숙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추측하고 있다.

이무생이 '부부의 세계'에 첫 등장했을 당시 김희애는 김영민이 기다리고 있던 호텔 로비에 있었다. 이무생은 체크인을 하려다 김희애와 지나친 인물. 이무생은 김희애가 자신을 스쳐 지나가자 다시 뒤돌아 쳐다봤다. 이에 이무생이 김희애를 돌아본 이유가 원래 알고 있던 사람인 건지 단순 반한건지를 두고 추측하고 있다.

그동안 김희애의 유일한 아군이었던 이무생의 행동에 시청자들은 "이무생이 좋은놈인지 나쁜놈인지 궁금하다"라며 이무생의 정체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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